비전공자 입사지원서 1
지원하는 직무가 나의 전공과 적합성이 높다면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질문이 ‘지원동기’입니다.
(물론 전공적합성이 높아도 지원동기를 서술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비전공 분야로의 입사지원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학교와 달리 기업은 전공적합성을 업무 배치에 핵심 요소로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대기업보다 중견 , 중소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규모가 작을수록 새로 입사한 사원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빠른 성과를 내주기 바랍니다. 실무에 투입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업무 소화력’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전공적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같은 분야이지만 세부적인 전공이 다른 경우
개발 전공이지만 IT의 다른 분야를 희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발 전공이고 개발학과지만 웹서버 업무를 희망할 수도 있고 그래픽 업무를 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전공이 해당 직무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스스로 알려야 합니다.
흔히 지원자들이. ‘지원동기’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관심이 있어서’ ‘흥미가 있어서’ ‘재능이 있어서’와 같이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지원동기를 서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주관적인 자신의 생각만으로 면접관에게 설득력을 주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개발 업무를 하며 그래픽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그래픽 업무를 해내기 위해 어떤 공부를 했는지
이와 관련된 경험이나 경력이 있는지
상세하게 기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공자가 관련 직무에 입사지원을 했을 때 해당 지원자가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지’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아도 되자만 비전공자라면 인사팀은 전공적합성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전공자가 지원했을 때보다 고려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더 늘어나는 셈이지요) 그 지점에 대한 해결책을 지원자 스스로 제시한다면 자신을 상황을 잘 알고 설득한 지원자로 볼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가 지원했을 때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당신이 ‘영상 편집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십시오. 수많은 영상 전공자들 중에서 ‘개발’ 공부를 한 지원자가 있다면 눈길이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지원자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설득력 있는 자기소개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 개발업무와 편집업무의 공통점 , 차이점은 각각 무엇인가
- 개발자가 편집을 할 때 일반 편집 전공자보다 유리한 점은 무엇인가
- 편집 관련 실무가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교육이 이수되었는가
비전공분야로의 입사지원 시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당 전공이 스스로 소화하기 힘들어서 , 벅차서 , 지겨워서 하나의 도피수단으로 타전 공직 무를 지원하는 것은 아닌지
- 취업이 힘든 전공을 피하고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적은 분야로 취업하려는 것은 아닌지
자기소개서를 읽고 위의 두 가지 사항에 대해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비전공자의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해당 직무에 지원하는 이유와 그 직무를 위해 어떤 교육을 받고 , 어떤 경험과 경력을 쌓았는지가 필수적으로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비전공분야에 지원할 때 좀 더 유리하게 작용시키기 위한 자기소개서를 꼭 갖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자기소개서라면 분명 다른 지원자들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