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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제출 직전 검토사항

#*#® 2021. 2.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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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제출 직전 검토사항

사실 완성도를 높인다는 접근보다 불필요한 요소 , 문제적 요소를 배제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요소나 문제적 요소를 점검하는 것이 대체 얼마만큼의 의미가 있을까 ?

 



자기소개서는 ‘입사가 불가한 지원자을 합격’시키는 역할을 하진 못해도 ‘입사가 가능한 지원자를 불합격’시킬수는 있다.

그렇기에 마지막 점검은 합격이냐 , 불합격이냐를 결정지을 수 있다. 

(잔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이다. 우리가 머리 싸매고 자기소개서에 열과 성을 다하는 이유는 제발 나를 합격하게 해달라는 염원이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한다.)

기업 입장에서 기업에서 요청한 지원자격이 충족되었다면 자기소개소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같은 출발선에서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원자격이 충족되지 않았는데 ‘자기소개서’ 혹은 ‘경력기술서’만 잘 썼다고 해서 합격되는 기적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제출직전 점검사항 5가지
1 . 자신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드러났는가 ?

자기소개서는 그 목적이 확실한 문서이다. 지원자를 ‘합격’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한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합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일반적으로 지원자는 자신의 강점 , 장점 , 역량을 기재해달라 요청을 받는다. 직접적 , 간접적으로 자기소개서 안에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이때 기재한 자신의 역량이 해당 기업에 입사한 이후 실질적으로 실무에서 필요한 역량인지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인사팀이라고 가정했을때 마케팅 관련 직무에 인재를 채용할때 ‘성실한 사람’을 채용하겠는가 ? ‘디지털언어에 익숙한 사람’을 채용하겠는가?

물론 성실하고 디지털문화에도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 그러나 지금은 두 명의 지원자가 있고 ‘성실’ 과 ‘MZ’로 각각의 지원자의 역량을 표현해보자.

마케팅 관련 직무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요즘 , 마냥 ‘성실’한 사람을 ‘디지털문화에 젖어있는’사람을 두고 우선 선택할 수 있는 인사담당자가 있을까 ?

(지원자들는 인사팀의 부담을 모를 수 있지만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데에 굉장한 책임과 부담이 있다. 업무 배치 이후에도 인사팀은 그 회사에 남아 있기 때문에 채용된 사람이 얼마만큼의 업무 퍼포먼스를 내느냐가 인사담당자에게도 큰 이슈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두가지 장점 혹은 강점이 있을땐 어떠한가? 당신은 성실하기도 하고 디지털언어에 익숙하기도 하다. 이 때 어떤 강점을 드러낼 것인가 ?

‘두 가지 강점 모두 드러내면 되는 것 아닌가 ?’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강력한 키워드로 우리는 우리의 핵심역량을 어필해야한다. 그래야만 수많은 지원서들 틈에서 기억에 (희미하게나마) 남을 수 있다.

두가지 강점 중에서 해당 직무에 더 필요한 강점을 자신의 역량으로 드러낸다. 이는 곧 지원자가 자신을 보가 잘 드러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좀 더 차원을 높여 역량을 통해 자신을 드러냈을 때 해당 기업의 인재상과 잘 맞는다면 더할나워 없이 좋다. 실무에 필요한 자격을 갖춤과 동시에 우리기업의 인재상과 잘 맞는다면 안뽑을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

2 . 문제적 내용은 없는가 ?

좀 더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를 위해 추가 , 삭제되어야할 내용은 없는가

 

밤시간대에 혹은 새벽시간대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글을 평소와 달리 잘 써져 'TMI'지원서가 나올 수 있다. 이러한 지원서가 그대로 기업 인사팀에 접수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는 꼭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에 이성을 갖고 글을 천천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과 필요한 정보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필요한 정보를 솔직하게 드러내면 된다. 필요한 정보를 솔직하게 드러낸 지원서가 가장 적합한 지원서라고 할 수 있겠다. 

3. 맞춤법 검토는 맞췄는가 ?

메크로를 통한 맞춤법검사를 간단히 진행 할 수도 있고 , 스스로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완벽하다고 생각한 지원서도 다시 보고 점검해야한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다시 보고 수정하는 과정이 없다면 완성도는 그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작은 실수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라고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한정적인 형식과 정보로 '나'에 대해 드러내는 문서이다. 이 문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내용면에서나 형식면에서나) 그렇지 않은 지원자보다 실수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맞춤법 검사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 , 시간을 내어 꼭 점검한다. 

4. 제출기한은 맞췄는가?

여유있게 제출하는 것도 좋지만 마감기한이 꽤 많이 남았다면 자기소개서를 보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출기한과 제출시간까지 염두해두는 것이 좋은데 마감시간이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면 밤 , 새벽시간대를 피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제출하도록 한다. 

 


5. 기업 , 학교에서 요구하는 형식 , 글자수를 확인했는가 ?

중견, 대기업은 글자수에 대한 형식이 명확하다. 보통 300자 이상 600자 이하로 정해져 있지만 기업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네이버 글수수세기]를 검색하면 내가 쓴 글의 글자수 공백포함 , 공백미포함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형식을 꼭 준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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