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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Art./미술 , 책

탈모더니즘의 징후 3 : 제도비판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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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쟁점 20091020

탈모더니즘의 징후 3 : 제도비판미술

 

 

탈모더니즘의 징후 3 : 제도비판미술


제도비판미술

 

 

 

 

제도비판 미술의 등장 

1970년대 미술관과 갤러리, 미술시장 등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아 주류 미술사로 자리 잡은모더니즘 미술과 이를 둘러싼 미술제를 공격하려는 움직임. 

미술과 제도, 그 공간의 설립과 시스템, 전시 등 다방면의 접근방식을 통해 미술제도 공간에 얽혀 있는 이데올로기에 주목하고, 그 맥락을 드러내는 작업을 시도하려는 경향. 20세기 모더니즘 미술사에 권력을 부여한 현대미술관의 구조에 대한 비판과 함께 넓게는 19세기 미술관의 기원에 대한 해제를 함께 시도. 모더니즘 미술관의 조건들을 해체하고 시스템들을 분석하여 이에 투영된 사회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를 밝히고자 하는 의도

 

· 미술관 공간 구조의 해제 - 마이클 애셔

미술관의 구조적인 요소는 미술관의 입장을 작품에 투영하여 그 제작과 수용을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한다고 판단. (빛, 소리, 벽 등) 미술관이 기반한 현실 구조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전시공간을 지배하는 절대 시간과 절대공간의 개념을 깨뜨리려는 시도.

 

· 미술관 내, 외부 공간의 권위 - 다니엘 뷔랭

미술제도는 건축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경계를 형성하여 그 내부로 미술을 한정해왔다는 지적에 따라 미술제도의 다층적인 경계를 인식하고 이를 실험.

 

· 미술관 시스템의 변형 - 마르셀 브로타스

미술관은 근대적인 지식체계를 만들어내는 주체로 성장했으나, 미술관의 특성논리를 반영해 왔다고 비판. 미술관 시스템을 작업의 대상으로 다룸으로써 작품의 제작과 수집, 유통에 관계된 미술제도의 논리를 노출시킴.

 

· 미술관의 운영방식에 관계된 사회적 맥락을 폭로 - 한스 하케

미술제도의 운영에 얽혀있는 사회적인 이해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비판적 입장을 견지.

 

미술에서 제도 비판의 역사 

'반(反)미학'을 기치로 한 다다로부터 시작, 이후 네오다다, 누보 레알리즘, 해프닝 등으로 부활 계승됨.

 

모더니즘 미술관에 대한 비판 

공공미술관의 시작인 프랑스 루브르 미술관, 분석을 통해 근대미술관의 설립이념과 전시구성 방식 이 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주목함으로써 미술관이 자본주의 하에서 패권을 쥔 부르주아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확산하고 주입시키는 기능적 기관이었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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