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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 지원동기 , 지원동기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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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__________활동을 좋아했습니다’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__________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시작되기도 합니다.

 

 

지원동기 , 지원동기보다 중요한 것

지원 동기도 막막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

그것은 무엇일까 

 

지원동기와 해당 직무 선택이유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원동기나 직무 선택의 이유를 기재해달라는 항목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질문이다. 

학교와 기업은 왜 이토록 '지원동기'에 연연하는 것일까?

 

우리가 자기소개서에 지원동기를 서술할 때 , 

‘저는 어렸을 때부터 __________활동을 좋아했습니다’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__________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시작되기도 합니다.

 

중학생이 고등학교 지원서를 작성할 때나 사회 초년생이라면 이러한 도입부가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만 , 경력직 지원이나 어느 정도 사회경험이 있는 지원자의 경우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삼십 대가 되고 (혹은 그 이상) 사회 경험이 어느 정도 쌓였다는 가정하에 어떠한 직무에 지원한다면 지원동기 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껏 그러한 '동기'들이 지원자에게 어떠한 '작용'을 했는가입니다. 

사실 지원동기보다 중요한 것은 그 동기로 인해 어떤 경험과 활동을 했는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A , B 두 지원자 모두 무대미술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다.
A지원자
지원동기 :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이후 무대미술가를 꿈꾸며 이 학교 입학시험을 위해 1년간 실기수업에 매진했다.

B지원자
지원동기 :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대미술에 대한 막연한 동경 때문입니다. 멋있어 보이고 , 그렇게 멋있게 살고 싶었습니다. 이후 무대미술가를 꿈꾸며 이 학교에 입학시험을 위해 1년간 실기수업에 매진했다

 

 




어떤 지원자가 선발되었을까요?
무대미술 특성상 실기 전형 이후에 면접을 보기 때문에 두 지원자 모두 실기 전형을 통과한 학생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교수들의 선택은 B지원자였습니다.

지원동기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동기가 지원자에게 어떤 작용을 했는지는 지원자의 경험을 통해 역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A지원자의 실기 실력보다 B지원자의 실기 실력이 월등히 우수했다고 가정한다면 지원동기는 각기 다를지 몰라도 B지원자의 동기가 그 사람에게 더. 강력하게 작용했다는 의미로 생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접에서 면접관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그러한 것들입니다.

 

동기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하기 전에 그 동기가 나에게 어떤 작용을 했는지 , 어떤 활동을 하게 했는지 ,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주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에 대한 문의에서 지원동기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원동기를 잘 써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려하게 말하고 싶은 것이죠.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유명인사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감동을 주기 마련입니다. 우린 그러한 장면에 너무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내 이야기도 저렇게 멋있어야 하는데 - 나의 지원 동기도 저렇게 화려해야 하는데 - 

우리가 하는 착각은 어쩌면 거기서 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하세요. 

지원동기는 '대단하고 엄청난 것'이 아니어도 됩니다. 

그냥 어느 날 갑자기 , 눈을 떠보지 그것이 하고 싶었던 사람이 있을 수 있죠.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실제로 보고 무대미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TV 쇼프로를 보고 무대미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지원동기보다 중요한 것

그건 그 동기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이고 , 어떤 방향으로 이끌었으며 , 어떤 활동을 하게 하였는가 , 어떤 경험을 하게 하였는가입니다 

 

강력하고 멋있는 동기를 떠올리기 전에 나는 어떤 경험을 , 어떤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이 깊게 보낸 시간 , 깊게 만난 사람들이 결국 여러분을 말해줍니다. 

 

학교나 기업이 '지원동기'에 묻는 질문은 

결국 ,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를 묻는 질문입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지원동기를 떠올리기보다 

지금의 나를 이 자리에 , 이 곳으로 안내한 아주 작은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그때 그 사소한 한 장면 , 한 마디 , 한 사람이 나를 이 곳으로 이끌었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러한 경험은 있습니다. 

그 작은 단서를 찾는 것이 '지원동기' 서술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여러분이 어떤 교육을 받고 , 어떤 결심을 하고 ,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돌아보십시오 

그것이 곧 여러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지원동기 보다 중요한 것은

그 동기로 인해 '내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 앞으로 지원하는 그곳이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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