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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링 학원 , 어디가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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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링 학원 , 어디가 좋을까요 ?

미술학원 , 원화학원 , 3D 모델링 학원 , 프로그래밍 학원 모두 ‘교육기관을 통해 배우기로 마음 먹었다’면 학원선택이 또 하나의 과제가 된다.

학원 선택에는 몇가지 요소들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다수에게 ‘좋다’는 특정 학원도 나와 합이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학원 선택 전 생각해야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자. 단 , 이 글은 경력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1 . 직군을 확실히 하라.
학원을 정하기 전에 우리가 명확히 해야할 것은 내가 희망하는 직군이 무엇인가 ? 하는 것이다. 학생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학원을 찾게 된다. 어떤 직군을 희망하는지 스스로 명확히 알고 있다면 학원선택에도 도움이 된다. IT개발직군이라도 포지션이 세분화되어 있다. 어떤 직군이 있고 내가 원하는 직군은 무엇인지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2 . 그 직군에 최적화되어있는 학원을 찾는다.

 



3D 모델링 학원이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강남지역에 많은데 이 때문에 비수도권지역의 학생들에겐 지역적인 접근성이 떨어져 강남지역 3D 모델링 학원을 다니기가 쉽지만은 않다.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인데 원화 , 모델링 , 프로그래밍 등 모든 파트에서의 준비가 가능한 학원이 있는가 하면 한가지 파트에 특화된 학원이 있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직군에 특화된 학원을 추천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경력이 없는 ‘신입’ 입사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만 해당된다.)

이유인즉 , 하나의 직군에 특화된 학원이 좀 더 실무와 밀접하게 연관있는 강사가 배치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강사로서의 역량이야 모두 ‘신입’ 입사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최근까지 실무를 했거나 실무와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학생입장에서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게임업계를 포함한 IT업계가 워낙 변화하는 속도가 빠르고 새로운 툴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1-2년만 떨어져 있어도 그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좀 더 지금의 트랜드에 익숙하고 새로운 툴을 받아들이는 데에 거부감이 없는 곳이어야 입사 이후에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3 . 기간을 확인한다.

우리가 찾는 3D 모델링 학원은 명확한 목적으로 찾는 곳이다. 그 기간안에 ‘꼭 취업을 한다’는 목표로 학생과 강사 , 학원 모두가 노력해야한다.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을 경우 고무줄처럼 마냥 늘어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개월 , 6개월 등 기간이 명시되어 있는 교육과정이 커리큘럼이 체계적일 확률이 높다. (물론 , 기간만 정해져 있다고 커리큘럼이 체계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너무 긴 기간을 학원에서 보낼 생각일랑 일찌감치 버리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매번 강조하지만 학원에서의 1년과 입사이후의 1년은 정말 다르다. 같은 기간 , 같은 사람이라도 실무에서의 1년이 훨씬 더 실력이 커진다.

정해진 기간 타이트하게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고 되도록 빠른시간에 해당 씬에 들어가길 바란다. 그 이후의 스텝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기재하겠다.

 



우리의 뇌는 기한이 정해져있을때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을한다. 얼마간의 기간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어떠한 직군을 목표로 준비할 것인지 학원과 상의하는 것이 ‘시간낭비’ ‘체력낭비’ ‘돈 낭비’ 없이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4 . 취업률과 포트폴리오는 생각보다 ‘대단히’ 중요하지 않다.

입시학원에서 ‘입학하는 학생들 인터뷰’는 해당 학원의 직접적인 광고보다 효과가 크다. 3D 모델링 학원 역시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취업률과 포트폴리오는 통해 마케팅을 한다. 학원을 선택해야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취업률과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나는 그보다 중요한 것이 ‘그 학원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수년전 포트폴리오는 업데이트 없이 주구장창 보여주는 곳이나 취업률이 바닥을 찍고 있다면 걸러야하는 곳이 맞지만 취업률 , 포트폴리오 역시 돌고 돌아 다 같이 사용하고 같은 이름의 학원이라면 지점관계없이 (사이좋게) 나눠쓰고 있는 곳도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주고 싶다.

또 하나 팁이 있다면 가장 최근 포트폴리오나 최근 합격생의 포트폴리오는 웹으로 공개하지 않는 곳이 많다는 점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강사와 학생의 작업물에 대한 보호가 우선이기에 눈에 익은 포트폴리오는 그 역할을 이미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 - 그것이 툴 사용능력 , 스타일의 발견 등 다양할 수 있다. -을 제공해줄수 있는 학원인지 나와 얼마나 호흡이 맞는지는 직접 학원을 방문해 상담을 해봐야 어느정도 알 수 있다. (물론 수업 듣기 전까지 알기 힘들수도 있다. 이 점이 특정학원을 가르켜 이 학원 좋다 ! 자신있게 , 제너럴하게 추천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5 . 좀 더 발품을 팔면 선택이 폭이 넓다.

 



경험상 해당 직군의 커뮤니티에서의 정보가 가장 최신 정보일 확률이 높더라. 포털에서는 학원광고가 워낙 많아 모두 신뢰하기 어렵고 앞서 말했듯 내가 원하는 직군에 최적화되어 있는 강사가 있고 그 직군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은 ‘소규모’다.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다. 수요는 많을지라도 이 산업 특성상 많는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다. PC와 관련된 일이고 물리적인 공간에서의 일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단순한 스킬의 많은 분량의 일들은 ‘자동화’ 시킬 수 있다.

‘많은 인원들로 수익을 낸다’는 마인드는 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 의구심에 걱정마저 된다. 많이 팔아서 많이 남긴다는 구시대적 발상. 적어도 이 분야에 발을 들이고자하는 학생들에겐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난무하는 광고에 학원선택에 여러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위한 글이다.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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